[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애플몬스터의 콘텐츠 ‘더 매직스타’ 관련 부가 사업에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더 매직스타는 스튜디오프리즘과 애플몬스터가 공동 제작을 맡은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오디션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마술사 중 최고를 가려내게 된다. 지상파 방송을 통해 지난 1일 첫 방송된 바 있다.
▲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애플몬스터와 공중파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을 협의할 예정으로, 방송 외에도 공연 및 팬덤 기반 사업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애플몬스터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고, 이는 양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30일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를 팬덤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엑스클루시브에서 독점 공개한 바 있다. 또, 애플몬스터는 더 매직스타 방영에 이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애플몬스터와 업무 협약이 성사돼 매우 기쁘다”며, “추후 더 매직스타 외에도 콘텐츠 풀을 넓혀 다양한 콘텐츠 및 새로운 아이템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기존 바이오 분야를 포함해 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지니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뮤직 플랫폼 ‘딩고’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 등의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사업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 IP를 유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애플몬스터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공연 기획, 연예 매니지먼트 등 방송 및 공연, 매니지먼트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켈리 클락슨, 휘트니 휴스턴, Mr.Big 월드투어 슈퍼콘서트, L’Arc-en-Ciel World TOUR 2012, 패리스 힐튼 등 해외 탑스타들의 내한공연과 국내외 콘서트를 이끌었고, 지난해 방영된 Mnet 퀸덤퍼즐의 제작사이자 엘즈업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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