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영(사진: KLPGT) |
상반기 일정 마감 후 휴식기에 이시우 코치와 재회했다고 밝힌 이소영은 "너무 많은 지적을 받아서 계속 고치는 중"이라며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좀 많이 (스윙이) 바뀌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합을 하고 똑바로 쳐야겠다라는 생각이 좀 더 있었고 그걸 맞춰치려고 한 게 좀 안 좋은 방향으로 계속 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소영은 지난 주 한화클래식에서 4라운드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공동 14위에 오르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소영은 "확실하게 한화클래식 때 많이 느꼈다. 거리도 한 10m 정도 늘었다 생각하고 방향까지도 이제 뭔가 불안한 것이 덜한 느낌"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자심감을 드러냈다.
시즌 첫 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이소영은 "(지난) 이틀 한 거 그대로 열심히 쳐볼 생각이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칠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 (코스의) 러프가 너무 길어서 일단 페어웨이 잘 지키고 지키기만 해도 페어웨이만 잘 지켜도 버디 찬스는 많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페어웨이 사수를 관건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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