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WTA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가 ‘2018 WTA 파이널 싱가포르’의 출전권을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오사카는 현재 ‘차이나 오픈’에 출전해 1회전을 통과한 상태다. 이날 경기 결과를 포함한 합산 성적과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으로 오사카가 WTA 파이널 여자 단식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사카의 출전 확정은 ‘프랑스 오픈 챔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위)과 ‘윔블던 챔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3위)에 이은 세 번째 시드 배정이다.
이번 출전권 배정으로 오사카는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WTA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되었다.
오사카는 WTA를 통해 “WTA 파이널 출전권 배정은 정말 큰 기쁨”이라며 “지난 2015년 ‘WT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것이 큰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줬다. 싱가포르에서 이번 시즌 톱 플레이어와 경기하는 것이 아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