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불륜 의혹' 최정원, 소속사와는 지난해 결별·SNS도 폐쇄...언제까지 묵묵부답?/MBC '라디오스타' 스틸 |
영상에 따르면 40대 남성A씨는 B씨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너무 가슴이 찢어진다. 제가 왜 이런 거를 당해야 하는지.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었던 분인데 왜"라고 원망했다.
A씨에 따르면 B씨와 A씨의 아내인 C씨는 과거 연인 관계였다. A씨는 "그 유명 연예인이 연락을 안 하면 되지 않냐. 유부녀한테 왜 연락을 하는 거냐.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매일 한다. 또 술도 먹여서 자기 집에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폭로와 함께 해당 채널에서는 B씨가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라며 실명을 그대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최정원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최정원과 C씨가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는 "너무나도 민감한 사안이라 당사자인 최정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봤다. 하지만 최정원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메시지를 확보했다는 질문에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빨리 전화를 끊었다"며 "가정이 파탄난 A씨와 C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최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액만 5000만원에 달한다"고도 덧붙였다.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한 그는 소속사와 지난해 결별한 상태다. 불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통을 거부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최정원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