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신지현(사진: WKBL) |
1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신지현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IP를 뽑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9표 중 20표를 얻어 OK저축은행의 진안(9표), 아산 우리은행의 최은실(8표)을 제쳤다.
부상 치료와 재활로 사실상 두 시즌 만에 정상 컨디션으로 코트에 복귀한 신지현은 이로써 지난 2014-2015시즌 3라운드 MIP에 선정된 이후 4시즌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로 MIP를 수상하게 됐다.
신지현은 지난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4분 43초를 뛰며 9.2점 2.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신지현은 4라운드에서 시도한 12차례 3점슛 가운데 5개을 림에 꽂으며 47.7%의 고감도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