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메디힐 권오섭 회장, KLPGA 김정태 회장(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신설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가 올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이하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KLPGA는 17일 KLPGA 빌딩에서 메디힐과 함께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그 동안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이소영(롯데), 유해란(다올금융그룹), 임희정(두산건설), 이가영(NH투자증권)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 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 메디힐과 함께하게 되면서 청소년부 상위자(최대 6명 예정)에게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조인식에 참석한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LPGA 김정태 회장은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메디힐이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여자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하는 본 대회가 메디힐을 만나 더욱 멋진 대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