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루이 비통] |
소설 '루이 비통, 대담한 혁신가'는 창립자 루이 비통의 대담한 발자취를 담은 것이 특징이며, 실제로 루이 비통은 14살의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2년간의 도보로 파리에 당도했고,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Faubourg Saint-Honoré) 거리에서 당대 최고의 트렁크 제작자이자 패커였던 마레샬(Maréchal)의 도제로 일했다.
이후 프랑스 황후에 오른 유제니 드 몽티조(Eugénie de Montijo)의 총애를 받은 패커로서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며, 1854년에는 본인의 이름을 딴 루이 비통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특히, 프랑스 제2제국의 번영하던 시대상에 부응해, 장거리 여행에도 화려한 의상들을 손상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트렁크를 고안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이며 소설 속 주인공 같은 삶을 살았다.
이와 같은 루이 비통의 생애는 프랑스 소설가 카롤린 봉그랑(Caroline Bongrand) 특유의 생기 넘치고 유쾌한 문체로 확인할 수 있다. 카롤린 봉그랑은 2020년 드노엘 출판사의 '인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Ce que nous sommes)'를 포함해 여성 문제를 다룬 에세이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2021년 개봉작 '에펠(Eiffel)' 등의 각본가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루이 비통, 대담한 혁신가'의 영어판은 내달 15일부터 국내 루이 비통 매장, 루이 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랑스어로 출간되는 하드커버 특별판 에디션은 전 세계 루이 비통 매장 및 루이 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갈리마르 출판사의 시리즈 외 특별판 컬렉션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