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타지 마코토 만화 원작 BL ‘아키는 하루와 밥을 먹고 싶어’ 4월 극장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아키는 하루와 밥을 먹고 싶어’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아키는 하루와 밥을 먹고 싶어’는 서로 다른 대학에 진학한 고등학교 동창인 ‘요리 담당’ 아키와 ‘정리 담당’ 하루가 단독 주택에서 같이 살면서 일상을 펼쳐나가는 푸드 소프트 BL, 2019년부터 일본의 웹 만화잡지 ‘다케쇼보 bamB!’에서 연재된 동명의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 사진=해피송

원작 만화 ‘아키는 하루와 밥을 먹고 싶어’는 [굿모닝 선샤인], [수요일의 트립 런치] 등 타지 마코토의 작품으로, 두 남자가 사이 좋게 요리해 먹는 일상을 따뜻하게 그렸다. 국내에서는 2022년 12월 리디가 첫 서비스를 시작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만화 플랫폼에서 발간된 바 있다.

실사화된 영화 ‘아키는 하루와 밥을 먹고 싶어’는 작년 6월 일본 전역에서 리미티드 극장 개봉했고, 속편도 동일 캐스팅으로 빠르게 제작돼 오는 5월 일본 현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햇살 가득한 주방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외모의 두 캐릭터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음식이 돋보이는 이미지가 담겼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샌드위치, 라멘, 교자, 수프, 만두치즈 팬 요리, 하이볼 등 우리 생활 속 익숙한 일상요리가 등장하는 것을 물론 두 주인공이 고민하는 모습들이 담겨 극 중 벌어질 갈등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아키는 하루와 밥을 먹고 싶어’는 오는 4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