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1위...종영 후에도 여전한 저력과시
-2위는 MZ세대들 사로잡은 최우식X김다미 '그해 우리는'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은 종영 후에도 여전히 뜨겁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월 결산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로, 지난 1월 1일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1월의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스틸 |
이어 랭킹 상위권은 모두 국내 드라마가 자리하며 강세를 보였다. 2위는 김다미, 최우식 주연의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인 ‘그 해 우리는’이다. SBS 월화드라마로 지난 1월 25일 종영한 ‘그 해 우리는’은 넷플릭스 등 OTT에서 특히 인기를 끌며 작년 12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3위는 김남길 주연의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그린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다. 방영 3주 차에 접어든 이 드라마는 ‘악마들’로 불리며 초반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방영 2주 차에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이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4위와 5위는 국내에서 흥행했던 히어로 영화들이 연달아 차지했다. 4위인 ‘이터널스’는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마블의 히어로 영화로, 지난 1월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되기도 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5위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700만 관객을 넘기며 장기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차지했다. 한편 6위부터 10위까지는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여전한 시리즈 영향력을 보여 준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리턴 투 호그와트’, 개봉 3개월 만에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웨스 앤더슨의 신작 영화 ‘프렌치 디스패캄,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활약을 그린 추적 활극 드라마 ‘트레이서’, 오디션에 참가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가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 그리고 지난 1월 개봉한 ‘씽’의 후속작 ‘씽2게더’가 차례로 자리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