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사진: WKBL)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센터 박지수가 시즌 두 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지수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를 선정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55표 중 47표를 획득, OK저축은행의 다미리스 단타스(5표), 같은 KB스타즈의 동료 카일라 쏜튼(3표)를 여유 있게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며, 통산 6번째.
박지수는 지난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8분7초를 뛰며 12.4점 14.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슛을 기록하면서 KB스타즈가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지수는 현재 시즌 리바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2.76개로 1위, 블록슛에서 2.05개로 1위, 어시스트에서 3.52개로 6위, 득점에서 12.81점으로 9위 등 공수 전부문에 걸쳐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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