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왓챠 '시맨틱 에러' 종영 후도 여전히 뜨거운 반응
-인기리 방영중인 SBS '사내맞선',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상승세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시맨틱 에러'가 종영 후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월 3주 차(3/14~3/18)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이다. 3월 3주 차 랭킹에서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1위를 차지했다.
▲종영한 '악의 마음'-'시맨틱 에러', 신작 공세에도 여전히 뜨거운 반응 |
지난 1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했던 최초의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김남길이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키노라이츠 지난 1월 3주 차 키노라이츠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0일 종영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5위를 기록했다. ‘시맨틱 에러’는 BL 소설을 영상화한 드라마이다. 공대생 추상우와 디자인과 장재영의 로맨스를 담았으며, 종영 후에도 여전히 왓챠 시청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입소문으로 'N차시청 열풍'은 물론, 원작 소설과 웹툰까지도 파급력을 입증하며 'BL계의 슈퍼 IP'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사내맞선’이다. 안효섭과 김세정이 각각 얼굴 천재 CEO 강태무, 정체를 속이고 맞선에 나간 사원 신하리를 연기하며 호흡을 맞춘다. ‘사내맞선’은 현재 6회까지 방영되었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상승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3위에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올랐다. 남주혁과 김태리의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과 OTT 이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4위는 ‘애덤 프로젝트’는 시간 여행 중 2022년에 불시착한 파일럿 애덤 리드가 12살의 자기 자신을 만나 미래를 구하러 나서는 영화로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애덤을 연기한다.
통합 콘텐츠 랭킹 6위부터 10위까지는 군검사 도배만과 차우인이 만나 군대의 악을 타파하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흥분하면 거대한 너구리 판다로 변하는 13살 메이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 멀티버스에서 온 빌런들과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단장 사택 취사병 무광과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 사이의 금기된 사랑을 담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욕망과 사투를 그린 드라마 ‘킬힐’이 차례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