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도미니카 시불코바 인스타그램 |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세계랭킹 30위)가 ‘차이나오픈(총상금 828만 5천274 달러)’에서 슬론 스티븐스(미국, 9위)에 역전승을 거뒀다.
시불코바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스티븐스에 세트스코어 2-1(4-6, 6-2, 6-3)로
승리했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있던 시불코바는 이날 121분의 접전 끝 짜릿한 역전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시불코바는 1세트에서 고전하며 다시 패배의 명운이 드리웠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두 세트를 다시 챙겼다. 이날 시불코바는 20개의
위너와 36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기록상으로는 스티븐스에 밀렸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포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이끌었다.
8강에 오른 시불코바는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20위)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