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웹소설의 최강자가 만나 글로벌 슈퍼 IP 발굴한다
-웹소설의 드라마화로 K-콘텐츠의 세계화 실현할 작가 발굴 기대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대한민국 웹소설 대표 플랫폼 문피아와 ‘제 1회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11월 문피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P 확장 및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합작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웹소설 속 무한한 상상력을 드라마로 실현시킬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문피아 웹소설의 콘셉트 및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편집 또는 각색을 통해 드라마 극본을 창작하면 된다.
▲에이스토리X문피아, '제1회 IP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 개최 |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문피아의 웹소설 ‘12시간 뒤’ 혹은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을 각색한 드라마 기획안 및 대본 2회분을 공모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피스드라마 장르물인 ‘12시간 뒤’는 평범한 직장인이 매일 기사 1건을 12시간 전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이야기를 다루며,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은 어느 날 생명의 신이라는 남자로부터 미래의 남편이 단명할 운이라는 말을 들은 주인공이 남편을 만나러 5년 후의 미래로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및 판타지 소설이다.
총 상금은 7,000만원으로, 대상 1팀 2,500만원, 최우수상 2팀 1,500만원, 우수상 3팀 500만원이다.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및 팀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결과 발표는 9월 중순 예정이며, 수상 결과는 수상자 개별 연락 및 에이스토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 등 기타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양사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텐트폴, 드라마, 시트콤, 예능, 다큐멘터리 등을 망라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한 에이스토리는 문피아와의 제휴 및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슈퍼 IP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IP를 발굴하여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하여 혁신적인 글로벌 IP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문피아는 “웹소설, 웹툰 원작의 콘텐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드라마 명가인 에이스토리와 지난해 11월 맺은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웹소설 IP 활용의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에 역량 있는 작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