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이 오는 4월 새 전용 극장으로 둥지를 옮긴다.
‘불편한 편의점’은 공연은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서울역에서 살던 ‘독고’가 우연히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 준 인연으로 그의 청파동 작은 골목 편의점 ‘올웨이즈’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사진=극단 지우 |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한 작품으로, 지난해 인터파크 연극 부분 스테디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불편한 편의점’은 혜화 ‘후암씨어터’에서 오는 31일까지 공연 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후암씨어터’와 마찬가지로 대학로에 위치한 ‘올웨이즈씨어터’로 오는 4월 3일부터 오픈런(상시공연)으로 진행된다. ‘올웨이즈씨어터’는 약 299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위한 단독 공연장으로, 극에 충실한 인테리어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극단 지우의 황기현 대표는 “‘불편한 편의점’의 흥행으로 공연의 성지 대학로에서 단독 공연장으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불편한 편의점’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공연장 이전 기념으로 ‘점포 이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최대 40%까지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