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버키나인 |
버키나인은 치열했던 스포츠 스타의 스토리와 전세계가 주목했던 레전드들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프로젝트에 담아낸 프로젝트를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첫 종합 스포츠 카드 발행에 전설적인 스포츠 선수 30여 명이 참여한다.
마라톤 이봉주, 유도 김재엽/하형주, 사격 여갑순, 쇼트트랙 안상미,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농구 김승현/양동근, 산악 허영호/엄홍길, 복싱 홍수환, 골프 최광수, 레슬링 심권호, 테니스 유진선, 체조 양태영, 배구 장윤창 등 현재 각 분야의 역대 최고 기록을 남긴 레전드 선수들이다.
‘Heritage of Legend’는 한국의 레전드 스포츠 선수들의 역사적인 모습을 기록한 콘텐츠로 실물 수집이 가능한 종이 카드와 디지털 카드로 구성됐다. 시장조사업체 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스포츠카드 시장규모는 36조원으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며 2028년도에는 126조원을 예상했다. 단순 수집 목적에서 출발했던 스포츠카드 시장은 희귀 카드들이 2차 거래 시장을 통해 억대 가격으로 밸류업되면서 최근 한국에서도 대체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담긴 카드가 270만 달러(약 32억 3700만 원)에 낙찰되었으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유격수 호너스 와그너의 사진이 담긴 카드가 660만 달러(77억 원)에 낙찰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레전드 스포츠 선수의 카드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스포츠 역사는 1936년 베를린 하계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의 첫 금메달로부터 그 전성기가 시작된다. 한국은 1948년 제 14회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 후로 1980년대에 들어 스포츠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는 굿즈가 없고, 공인된 친필싸인/기념품 등이 없어 콘텐츠와 아이템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버키나인은 한국 스포츠 역사를 재조명하고 기존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카드 판매수익 중 일부는 스포츠 스타들이 운영하는 재단(엄홍길 휴먼재단, 블루나눔재단 등)과 유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에 전달되어, 레전드 선수들의 또다른 도전을 지지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버키나인은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오래 지속되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스포츠카드를 시작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장기 지속되는 스포츠 팬덤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버키나인 관계자는 “대중이 관심을 가지는 스포츠카드 아이템을 활용해 한국 스포츠 레전드들의 노력과 감동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자 한다”며, “그들의 스토리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밤낮으로 뛰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삶을 국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시에 기부와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스포츠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