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X+XY’ 혼란스러운 청소년기를 겪는 ‘세라’ 역으로 시청자 공감지수 높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김지인이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XX+XY’로 힐링모먼트를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을 마친 ‘XX+XY’에서 김지인은 성별의 선택 결정권을 쥐고 고민에 빠진 친구 ‘재이’(안현호 분)를 순수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끌어안아주는 친구 ‘세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김지인,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XX+XY’ 서 그려낸 눈부신 청춘의 단편/tvN 캡처 |
김지인은 재이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친구 ‘세라’ 역으로 완벽 변신,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이’를 보듬어주고 끌어안아주는 장면에서는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극에 따스함을 불어넣는 한편, 혼란스러운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여고생 ‘이세라’의 감정선 또한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지수를 높였다.
특히 일반 고등학교를 들어가 생활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더욱 혼란스러워하는 재이에게 “선택권이 없는 나도 맨날 맨날 고민하잖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다들 그래”라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모습과, DJ 화마에 의해 재이의 정체성이 밝혀지고 학생들에게 조롱당하고 있는 재이를 온몸으로 지키려 하는 세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응원과 몰입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문제에 직면하며 한 뼘 더 성장해 가는 ‘세라’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김지인. ‘XX+XY’를 통해서도 청춘의 단편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며 자신만의 특별함을 또 한 번 증명해 낸 그녀의 다음 행보에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