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지원(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 생애 첫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까지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한 홍지원(요진건설)이 ‘2023 KLPGA 대상 시상식’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지원은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올 시즌 생애 2회 이상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국내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지원은 지난 6월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홍지원(사진: KLPGA) |
그는 "작년에 이어서 이렇게 예쁘게 꾸며 입고 멋있는 선수들과 이렇게 시상식에 오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 사이에서 제가 대표로 수상 소감을 할 수 있다는 게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캐디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홍지원은 "같이 땀 흘리고 고생하신 우리 선수분들 1년 동안 너무 고생하셨다"며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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