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라 쏜튼(사진: WKBL)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창단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두 어깨에 짊어진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포워드, 185cm)이 4일 입국했다.
쏜튼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KB스타즈 구단 SNS를 통해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KB스타즈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지난 6월 19일 있었던 '2018~2019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쏜튼은 전체 5순위로 KB스타즈에 지명됐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 그리고 내외곽을 넘나드는 전천후 득점능력을 고루 겸비한 쏜튼은 국가대표 에이스 센터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의 득점을 주도하면서 팀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무대에서 두 시즌을 뛴 쏜튼은 지난 2016-2017시즌에는 부천 KEB하나은행 소속으로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0분31초를 뛰며 14.91점 8.2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17-2018시즌에는 인천 신한은행 소속으로 역시 3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8분4초를 뛰며 16.97점 8.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댈러스 윙스 소속으로 활약한 쏜튼은 팀의 주전 선수로서 34경기(32경기 선발)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9분 출장에 9.2점 4리바운드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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