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 1위에 삼성이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대기업 부문은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번 대기업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30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분석됐다.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은 1위를 차지한 삼성에 이어 ▲SK(2위) ▲네이버(3위) ▲카카오(4위) ▲농협(5위) ▲LG(6위) ▲롯데(7위) ▲현대자동차(8위) ▲한화(9위) ▲KT(10위) ▲두산(11위) ▲LS(12위) ▲신세계(13위) ▲CJ(14위) ▲포스코(15위) 등이 국가대표 브랜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빅데이터기업 골든플래닛과 공동으로 분석한 'K-브랜드지수' 대기업 부문에서 삼성이 1위에 등극했다. ‘K-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은 트렌드 인덱스를 제외한 5개 인덱스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랭킹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00억 달러(약 116조)를 넘기며 4년 연속 ‘글로벌 톱 5’를 유지 중이다. 해당 데이터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활성화(TA)·긍부정(PN)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