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함x박재찬, 극과 극 청춘 사이 아슬아슬 긴장감 담은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가슴 뛰는 에러가 나타났다"...'시맨틱 에러' 박서함x박재찬, 궁금증 유발 텐션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시맨틱 에러'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월 16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감독 김수정/작가 제이선/제작 래몽래인, AXIS/원작 저수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분)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웹소설에서 시작해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탄생할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슈퍼 IP ‘시맨틱 에러’의 실사화 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슴 뛰는 에러"...박서함X박재찬 '시맨틱 에러'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왓챠 |
이런 가운데 1월 28일 '시맨틱 에러'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맨틱 에러’ 만의 분위기를 듬뿍 담아낸 포스터와 예고편이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메인 포스터는 장재영과 추상우의 아슬아슬한 텐션을 담고 있다. 포스터 속 장재영과 추상우는 언뜻 봐도 극과 극으로 다르다. 색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볼캡까지 눌러써 자신을 감추는 추상우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강렬한 레드로 무장하고 존재감을 발산하는 장재영의 대비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굳어 있는 추상우와 그런 추상우를 흥미롭게 내려다보는 장재영의 표정 차이도 흥미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 삽입된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가슴 뛰는 에러가 나타났다’라는 카피는 장재영이 추상우의 가슴을 뛰게 하는 에러라는 걸 알려준다.
▲"가슴 뛰는 에러"...박서함X박재찬 '시맨틱 에러'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왓챠 |
그런가 하면 같은 시간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메인 포스터 속 상황의 전후 사정을 엿볼 수 있다. 영상은 팀플에 참여하지 않은 조원들의 이름을 발표에서 모두 제외한 컴공과 ‘아싸’ 추상우와, 이로 인해 졸업이 취소된 시디과 ‘인싸’ 장재영의 악연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이어 미친듯이 추상우를 찾아다니던 장재영은 추상우가 빨간색을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 새빨간 색으로 무장해 다시 나타난다. 추상우는 그런 장재영을 “싸이코 선배님”이라고, 장재영은 추상우를 “또라이 후배님”이라고 부르며 티격태격 한다. 포스터 속 두 사람 사이에 왜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 것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내 이들은 ‘게임’을 매개체로 가까워진다. 추상우가 장재영에게 함께 게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 함께 작업하면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전과는 다르게 달달해 보인다. 하지만 다시 이들이 갈등을 겪는 모습도 그려지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장재영은 다시 추상우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피하지도 말고, 무시하지도 말고. 그냥 느껴봐”라며 추상우의 손에 깍지를 끼는 장재영의 직진은 보는 이들의 심장도 요동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장재영은 마주 앉은 추상우에게 “도망갈 거면 지금 가”라고 말한다. 과연 이 말이 나오기까지 장재영과 추상우는 어떤 일들을 겪었던 것인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극과 극 청춘의 캠퍼스 로맨스라는 ‘시맨틱 에러’만의 특징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서로의 인생에 에러처럼 나타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2월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