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텐’이 25년 만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버추얼 콘셉트로 재탄생한다.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오는 25일에 새롭게 부활하는 대한민국 대중가요 프로그램 KBS ‘버추얼 가요톱텐’ 제작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K-POP 아티스트와 버추얼 세계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기존에 없던 파격적인 음악 방송의 탄생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을 활용해 ‘버추얼 가요톱텐’의 버추얼 세계관 구축 및 무대 연출 등 제작에 참여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가요톱텐’의 버추얼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의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가상 공간을 구현해 실감나는 공간을 연출하고, AR(증강현실) 기술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버추얼 기술들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1998년 2월 종영된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텐'은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버추얼 세계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버추얼 가요톱텐’은 본 방송 전 양자물리학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세계관의 티저를 공개했다.
‘버추얼 가요톱텐’이 설정한 가상 공간인 ‘퀀텀 오아시스’는 ‘크리에이터‘ 10개 팀과 ’코-크리에이터(Co-Creator)’가 만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무한한 평행우주를 의미하며, 크리에이터는 아티스트를, 코-크리에이터는 팬을 의미한다.
K-POP 아티스트와 팬은 가상 세계에서 자신들만의 우주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세계관을 통해 한층 더 끈끈한 유대감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버추얼 세계관에 걸맞게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등장해 MC를 맡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버추얼이라는 부제를 달고 25년 만에 부활하는 '가요톱텐'에는 아티스트들의 안무, 춤선,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이자 크리에이티브 집단인 쟈니브로스가 외주제작사로 참여했다.
‘버추얼 가요톱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KBS WORLD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27일 15시 5분에 KBS WORLD TV 채널을 통해서 114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