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키키 베르텐스 인스타그램 |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의 출전 철회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2018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 싱가포르(총상금 700만 달러)’ 출전 기회를 얻은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9위)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베르텐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단식 라운드 로빈 레드 그룹 최종전에서 나오미 오사카(일본, 4위)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라운드 로빈 2승 1패를 기록한 베르텐스는 같은 레드 그룹 1위를 차지한 슬론 스티븐스(미국, 6위)와 함께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베르텐스는 화이트 그룹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7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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