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다리아 카사트키나 인스타그램 |
카사트키나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레시아 트수렌코(우크라이나, 26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1시간 50분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6-3, 7-6)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카사트키나는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선다.
카사트키나는 자신의 고향인 러시아에서 많은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른 데 대해 “러시아에서 경기하는 걸 정말 사랑한다. 관중들도 사랑하고, 이 곳의 공기와 사람들 모두 너무 좋다”며 “또한 이 경기가 끝난 후 집에 돌아갈 예정이다. 내 나라에서 세 개의 토너먼트를 치른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