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에 선보인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사진=발란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발란은 이날 처음 선보이는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장점만 연결해 심리스(Seamless, 끊김없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파일럿 매장으로 ▲QR코드 ▲스마트미러피팅룸 ▲데이터 기반 상품추천▲당일배송 등 다양한 리테일 테크(Retail-Tech) 기술을 접목했다.
200만 개가 넘는 발란 온라인몰의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하고 온라인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발란의 최형록 대표는 “스마트해진 럭셔리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짓지 않고 경계없이 쇼핑을 즐긴다”며 “커넥티드 스토어는 발란의 핵심가치인 ▲다양한 상품 ▲낮은 가격 ▲빠른 배송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경험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란은 오프라인 매장 출점 전략 수립에 있어 핵심고객의 쇼핑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여의도는 금융, 정치, 산업의 중심지로 발란의 주 이용고객인 25-45 전문직 종사자들이 IFC몰을 중심으로 몰려있으며 더현대서울과 시너지를 일으켜 MZ세대와 전국단위 쇼핑객들이 찾는 차별화된 쇼핑 공간이라는 점에서 1호점 출점을 결정했다.
발란의 첫 커넥티드 스토어는 단순한 오프라인 진출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에서 고객이 직접 모든 상품의 온라인 재고와 가격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고, 기다릴 필요 없이 온라인 가격과 혜택을 적용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된 상품은 바로 가져가거나 ‘발란 익스프레스’당일배송으로 원하는 곳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하반기 내 발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입점 파트너 상품 또한 커넥티드 스토어에서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는 럭셔리 고객이 기대하는 편리함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QR코드와 스마트 미러 피팅룸 등 리테일 테크(Retail-Tech)를 전격 도입했다.
발란앱을 설치한 고객이라면, 매장을 방문한 후 직원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발란앱에서 상품의 정보와 Ai추천 상품, 구매 후기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착용을 원하는 상품을 피팅리스트(Fitting-List)에 담고, QR코드를 이용해 피팅룸 이용을 신청하면 고객이 요청한 상품을 모두 피팅룸에 준비한 후 이를 고객에게 메시지로 알려준다.
스마트피팅룸에는 고객의 발란 계정과 연동된 정보를 거울에 띄워주는 ‘스마트 미러’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착용하다 사이즈나 상품을 변경하고 싶을 때 피팅룸을 떠날 필요 없이, 스마트 미러에 표시된 화면에서 옵션을 변경하거나 직원을 호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져다준다.
인증샷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조명 변경과 스티커 모드 등 셀카를 위한 배경화면 모드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고객 정보와 체험한 상품을 기반으로 추천 상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연내 구현할 예정이다.
발란은 커넥티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매장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발란이 제작한 한정판 미니 크로스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29일~31일, 3일간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에서 현장 예약을 통해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구매는 발란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다.
커넥티트 스토어 오픈을 총괄한 김은혜 리테일 부대표는 “발란의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상품의 재고와 가격, 피팅룸 이용 등 기존 오프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발란이 제안하는 럭셔리 쇼핑 경험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