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겸은 오는 6월 3일부터 방송되는 MBC 금토 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에서 아너스 핸드 아시아전략팀장 마이클 영 역으로 출연한다.
▲김태겸, '닥터로이어' 신성록 오른팔로 합류...한국계 미국인 교포 마이클 役/다나크리에이티브엔터 |
김태겸은 뉴욕 월스트리트의 잘나가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후임자를 찾던 제이든(신성록 분)에게 스카우트 돼 아시아 전략 팀장 자리를 물려받아 빠른 두뇌 회전과 상황 판단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제이든과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인물이다.
김태겸은 한국계 미국인 특유의 교포 말투를 사용해 첫 인상은 가벼워 보이지만 냉철하고 진중한 모습을 그려낼 예정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신성록의 오른팔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종영된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안정적이고 조용한 ‘감상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최근 크랭크업 한 오대환, 장동윤 주연의 영화 ‘애프터’(감독 김재훈)에 스토리의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로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전문 변호사가 된 천재외과의사 소지섭과 그 수술로 하나 뿐이었던 가족을 잃은 의료범죄전담부 검사 임수향이 만나 복수를 펼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가슴 따뜻하고 통쾌한 드라마로 6월 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