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을 네이밍 스폰서로 맞게된 WKBL 위탁운영팀(구 KDB생명) 선수들(사진: WKBL) |
OK저축은행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위탁운영팀(구 KDB생명)의 네이밍 스폰서로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에 참여한다.
WKBL은 "OK저축은행이 11월 개막하는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에 연맹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다"며 "이번 시즌 팀 명칭을 OK저축은행으로 하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연맹 위탁운영팀은 지난 시즌까지 KDB생명이 운영했으나 KDB생명이 구단 해체를 선언해 주인이 없는 상태가 됐고, 현재는 WKBL이 위탁 운영해 왔다. 하지만 2019-2020시즌에도 리그에 참여하려면 새 주인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WKBL이 아직 위탁운영팀의 새 주인을 찾지는 못한 가운데 일단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일단 위탁운영팀은 'OK저축은행'을 팀명으로 2018-2019시즌을 맞게 됐고, WKBL은 구단의 새 주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