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딤프린지 (DIMFringe)’ 공연팀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4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DIMF는 매년 동성로, 수성못, 앞산, 김광석 거리 등 대구의 주요 명소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세종 호수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 거리 공연 ‘프린지’를 펼치고 있다.
▲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이번에 모집하는 ‘딤프린지 공연팀’은 오는 6월 21일 개막을 앞둔 ‘제18회 DIMF’와 사전에 축제를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공간으로 찾아가며 뮤지컬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모집 대상은 뮤지컬 공연(갈라쇼)이 가능한 전문예술단체 또는 뮤지컬 콘텐츠를 활용해 공연(음악, 전통, 퍼포먼스, 악기연주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로 프린지 공연을 할 수 있는 모든 장르에 기회가 열려있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 단체는 오는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3분 이상 분량의 단체를 소개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첨부해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제18회 DIMF 딤프린지 공연팀에게는 출연료를 포함해 공연하는 공간과 기본적인 음향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또, DIMF는 공연팀의 홍보용 영상 및 사진 자료를 제공받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린지 공연 단체를 소개하고 공연 당일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참여 예술 단체를 널리 알리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발이 닿는 곳에 예술이 펼쳐지며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 또한 일원이 되는 딤프린지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 속 휴식을 갖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다.”며, “DIMF와 함께 뮤지컬의 매력을 선사할 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21일~7월 8일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