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수정, 한나래 (사진 : 코리아오픈) |
지난 8일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번 대표팀에는 공개 선발된 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을 필두로 한나래(인천시청, 세계랭킹 221위), 장수정(대구시청, 262위), 정수남(강원도청, 585위), 김나리(수원시청, 597위)가 이름을 올렸다.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페드컵은 국가대항전으로 월드 그룹, 월드 그룹 2, 지역 1, 2, 3그룹으로 나뉘어진다. 한국은 지역 1그룹에 속하며, 해당 그룹에서 우승할 경우 월드 그룹 2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지역 1그룹에는 총 7개팀이 참가하여 A조(3팀), B조(4팀)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의 1위 팀끼리 최종 승부를 겨눈다. 이 중 각 조 3위팀 중 한 팀과 B조 4위 팀은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지역 1그룹 잔류다.
올해 페드컵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태평양-오세아니아, 태국 등 총 일곱 팀이 잔류와 승격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페드컵 대진 추첨은 오는 14일 ‘2019 호주 오픈’이 열리는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