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뮤직원컴퍼니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정동하가 오는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인 ‘드라큘라’(제작: ㈜글로벌컨텐츠)에서 드라큘라 역으로 캐스팅됐다.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정동하가 맡은 드라큘라 역은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스트로, 1998년 한국 초연 당시 드라큘라 역을 맡았던 신성우, 배우 안재욱, 뮤지컬 배우 테이와 함께 캐스팅됐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이다.
지난 1998년 초연을 이어 2000년, 2006년에 공연되었으며, 지난 2019년 약 13년만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다. 피의 저주 속 신과 운명에 대항한 한 남자의 이야기에 아름다운 넘버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수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티시즘이 더해졌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