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슬론 스티븐스 인스타그램 |
스티븐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단식 라운드 로빈 레드 그룹 최종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2위)를 1시간 4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했다.
전날까지 케르버에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던 스티븐스는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 5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승리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티븐스는 "앤지(케르버)아의 경기는 항상 힘들다. 그는 세계 2위의 선수"라며 "난 그저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싸웠다. 그리고 내 전략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라운드 로빈 레드 그룹에서 3연승으로 1위를 확정 지은 스티븐스는 화이트 그룹 2위로 준결승에 오른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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