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부작 옴니버스 대장정, 에피소드별 소제목 공개
-‘우리들의 블루스’ 기존 형식 탈피,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온다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한지민-김우빈-김혜자-고두심-엄정화-박지환-최영준-배현성-노윤서-기소유까지 14명 주연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새로운 옴니버스 드라마가 온다. 4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을 선보인다. 주인공이 무려 14명이다. 이들은 제주 오일장, 푸릉 마을을 배경으로 이웃, 친구, 가족 관계로 얽힌다. 자신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해 활약한다.
▲믿고 보는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X김규태 감독표 새로운 옴니버스 드라마/tvN |
또 원수 같은 두 아버지 박지환(정인권 역), 최영준(방호식 역)과 자식들 배현성(정현 역), 노윤서(방영주 역)의 에피소드는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예고한다. 해녀 할머니 고두심(현춘희 역)과 육지 손녀 기소유(손은기 역)의 어색한 동거는 따스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무뚝뚝한 모자 김혜자(강옥동 역)와 이병헌(이동석 역)이 남처럼 지내게 된 사연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에피소드 소제목’은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드라마의 포문은 1회부터 3회까지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가 연다. 이어 4회는 ‘영옥과 정준’, 5회는 ‘영주와 현’, 6회는 ‘동석과 선아’, 7회-8회는 ‘인권과 호식’, 9회-10회는 ‘동석과 선아’, 11회는 ‘동석과 선아 그리고 영옥과 정준’, 12-13회는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14-15회 ‘영옥과 정준 그리고…’라는 에피소드 제목은 ‘그리고’ 다음 의문의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춘희와 은기’가 16-17회, ‘옥동과 동석’이 18-19-20회 마지막 에피소드를 장식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회 메인 에피소드가 진행되지만, 동시에 다른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주변 인물로 나와 이야기를 만든다. 각 인물들이 매회 서사를 쌓아가는 구성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시청해야 할 이유다. 새롭게 시도되는 옴니버스 드라마는 과연 어떠할지, ‘우리들의 블루스’ 첫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4월 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