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BNP 파리바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오사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다니엘 콜린스(미국, 25위)에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열린 ‘호주 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콜린스의 4강 진출과 오사카의 우승은 대회가 끝난 후로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오사카와 콜린스의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1시간 22분의 경기 끝 오사카가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오사카는 3개의 서브에이스를 올리는 등 서브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며 콜린스를 압박했다. 또한 29개의 위너와 21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기록했고, 9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 중 4번을 가져가며 경기 내내 우위를 유지했다.
16강에 오른 오사카는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23위)와 8강행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