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비디랩은 Diby(디비)를 ‘유저스푼(user spoon)’으로 리브랜딩하고, UPA(UX Pattern Archiv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비는 Do it better yourself의 약자를 딴 UX리서치 오퍼레이션 B2B 서비스로, 개인의 UX 리서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 사진=디비디랩 |
디비를 새로 리브랜딩 하는 유저스푼은 B2B SaaS의 정체성을 강화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이 좋은 UX리서치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저스푼에서 정의한 ‘좋은 UX리서치 문화’는 리서치에 대한 시간과 예산의 부담이 적어 기업의 팀원 누구나 원할 때 언제든지 리서치를 곧바로 수행하고,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다.
디비디랩 대표 강지수는 “UPA는 디자이너도, 마케터도, 기획자도 30초 안에 리서치를 설계하고, 3시간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그래서 리서치가 당연한 문화를 만들어주는 B2B SaaS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디비디랩은 디비 운영 기간 동안 고객 인터뷰를 통해 UX와 관련된 업무 전반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그 해결책 중 하나로 영상을 포함한 무료 UX 패턴 아카이빙 서비스 UPA(UX Patteren Archive)를 시작했다.
UPA는 디자이너가 애플리케이션의 UX를 설계할 때,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한다는 사실에 착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UX 패턴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해 디자이너, 기획자가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유저스푼의 무료 서비스다.
각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화면을 단순 캡쳐한 것을 넘어 영상으로 녹화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인터랙션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UX 패턴별로 자세한 설명과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함께 제공한다.
또, UPA는 [구해줘! 감정]이라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해줘! 감정]은 고객 피드백(Voice of Customer, VoC)의 감정을 분석해주는 도구로, UPA를 사용하는 디자이너·기획자·마케터는 고객 피드백을 입력하면 해당 피드백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UX 요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유저스푼은 UX리서치의 설계·수행·관리를 위한 리서치 오퍼레이션 서비스로,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리서치 종류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글로벌 리서치와 게임 테스트 등 리서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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