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이프아이월유'가 프리뷰 공연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이프아이월유'는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인기 소설가 이수현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작가 지망생 강인호를 문하생으로 들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온 생애를 걸고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강인호와 완벽한 소설을 위해 스스로 신이 되기를 선택한 남자 이수현의 심리 게임을 선보인다.
▲ 사진=아트로버컴퍼니 |
공연은 실제 살인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연작소설을 쓰는 이수현에게 작가 지망생 강인호가 찾아오며 시작된다. 강인호는 이수현에게 자신이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소설을 쓸 것을 권유하고, 강인호를 관찰하며 소설을 집필하기로 결심한 이수현은 인생을 건 마지막 소설을 시작하게 된다.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45년대 경성의 저택을 구현한 무대와 3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 두 명의 배우가 선사하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호평하고 있다.
또, 제작사 아트로버컴퍼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첫 주부터 시작하는 무대 인사를 시작으로, 작품을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꾸준히 증정하고 있고, 21일에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일곱 개의 장면을 촬영하고 즐길 수 있는 ‘관객콜’을 예고하고 있다.
개막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19일~4월 7일 기간 공연을 전석 35% 할인 적용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뮤지컬 '이프아이월유'에는 열한 개의 연작 소설로 당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 '이수현'역에 오종혁, 정원영, 백인태가,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소설가 '이수현'의 비밀을 파헤치는 '강인호'역에는 황민수, 원태민, 조성태, 차규민이 출연하고,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오는 6월 1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