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도영과 재현이 각각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프라다의 앰버서더로서 이탈리아 패션위크에 참석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Lefty는 브랜드 노출횟수, 참여도, 미디어 가치 등을 분석한 본 보고서에서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밀라노의 메트로폴에서 열린 'DOLCE&GABBANA 2024 Spring Summer Men’s Fashion Show'(돌체앤가바나 2024 스프링 서머 맨즈 패션쇼)에 참석한 도영의 'EMV(Earned Media Value·미디어 가치)'가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NCT 도영·재현, 밀라노 홀린 비주얼 앰버서더...미디어가치 128억원/돌체앤가바나, 프라다 제공 |
도영이 돌체앤가바나에 참석 게시물은 32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2억원에 해당하는 금전적인 미디어 가치다. 특히 도영이 돌체앤가바나의 첫 한국과 일본 앰버서더로 선정된 후 브랜드 EMV가 2596%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라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열린 'PRADA Spring/Summer 2024 Menswear Collection'(프라다 스프링/서머 2024 멘즈웨어 컬렉션)에 참석한 재현은 5위를 차지했다. 재현의 참석 게시물은 200만달러로, 한화로는 26억원에 해당한다.
또한 NCT가 2위를 기록, 약 460만달러(한화 60억원)을 기록, NCT는 이탈리아 패션위크에서 총 미디어 가치 128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NCT 도영·재현, 밀라노 홀린 비주얼 앰버서더...미디어가치 128억원/루이비통, 로에베 |
EMV(Earned Media Value·미디어 가치)는 MIV(Media Impacted Value)와 함께 최근 패션업계에서 유행하는 지표다. 미국 마케팅 플랫폼 론치메트릭스가 개발한 것으로 인플루언서가 SNS를 포함한 미디어에 등장해 어떠한 청중에게 얼마나 도달했는지 등을 금전적 가치로 계산한 것이다.
한편 NCT는 멤버 유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퐁네프 다리에서 열린 '루이 비통 맨즈 스프링-서머 2024 컬렉션'(Louis Vuitton Men’s Spring-Summer 2024 Collection)에 루이 비통 일본 프렌즈로 초청받아 참석, 송중기를 비롯해 제이지(Jay Z), 리아나(Rihanna)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쇼를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5일 첫 솔로앨범 '샤랄라'를 발표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을 증명한 태용이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 오는 24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또 한번 NCT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