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REC조직위원회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REC조직위원회가 오는 15일 REC(Rebuilding Education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보육 및 유아교육의 현재를 진단 하고 미래를 대비함으로써 교육환경의 변화와 혁신으로 현실적인 정책과 대안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장소는 서울 중구에 자리한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로, 오후 13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REC 2024는 위즈경제, 테크월드뉴스와 REC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유아교사협회,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총 6개의 영유아보육·유아교육 단체가 공동주최한다. 또한 VMS (Video Management Solution) 전문기업 이노뎁이 기업 대표로 참여하고, 김대욱 경상국립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열린 토론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행사는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로 시작해, 첫 번째 세션은 이정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위원장이 ‘영유아들의 동일한 교육환경 마련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정우 위원장은 영유아 보육·교육 격차해소의 대안으로서 유보통합을 제시하며,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야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도모할 수 있다는 등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손상규 영유아교사협회 이사가 ‘영유아교사 직무 정체성의 혼선: 행정업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손상규 이사는 영유아교사들이 교구대장, 도서대장 작성 등 각종 서류업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사들로 하여금 교육·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김 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홍보국장이 ‘표준유아교육비 관점에서의 격차해소’라는 주제를 논한다. 김 철 홍보국장은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누리과정의 비용인 표준유아교육비가 교육·돌봄 환경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김지현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 연령별 전문성 강화’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현 수석부위원장은 현재 영유아 보육 및 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교육 체계와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의 방안을 밝힌다.
세번째 세션은 이노뎁의 맹세호 박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 강화 플랫폼’에 대해서 설명한다. 맹세호 박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효율적인 인공지능 영상관제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번째 세션은 김소원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홍보국장이 ‘유아특수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김소원 홍보국장은 유치원의 특수학급 방과후과정 운영실태 등을 짚으면서, 특수교육제원센터의 역할 강화 등 유아특수교육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다.
이어 김현숙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회장이 ‘에듀테크로 통하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미래교육’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현숙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에게 적합한 에듀테크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유보통합’을 주제로 각 영유아교육단체의 대표들이 참여해 열린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사회자는 김대욱 경상국립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진행하며, 총 80분간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REC 조직위원회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영유아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향후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길 바란다”면서 “조직위는 영유아 보육 및 교육 환경에 산적한 문제점들을 알리고,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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