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WTA 파이널 공식 인스타그램 |
WTA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오픈 준우승자 슬론 스티븐스가 ‘2018 BNP 파리바 WTA 파이널 싱가포르’ 여섯 번째 출전자가 되었다”고 전했다.
스티븐스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 오픈’에서 생애 첫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프랑스 오픈’ 준우승, ‘로저스 컵’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순항했다. 이로 인해 세계랭킹 3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US 오픈’ 타이틀 방어 실패를 포함해 하드 코트 시즌에서 기대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무사히 WTA 왕중왕전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스티븐스는 WTA를 통해 “첫 WTA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싱가포르에서 놀라운 팬들을 만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또한 그 곳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 역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까지 WTA 왕중왕전에는 ‘세계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을 포함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3위),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2위), 나오미 오사카(일본, 4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7위) 가 순차적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왕중왕전은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