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와이랩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와이랩의 창립자이자 현 라인망가 CCO ‘윤인완’과 한국 출신 일본 만화가 ‘보이치’(Boichi)가 신작 웹툰 ‘슈퍼스트링’으로 뭉쳤다.
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은 2023년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본편인 웹툰 ‘슈퍼스트링’을 글로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웹툰 ‘슈퍼스트링’은 다양한 차원의 영웅들이 지구에서 전쟁을 펼치는 세계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삶을 그린다. 지난 3일 일본 TECH, IT 업계 주요 인사 등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행사인 ‘B DASH CAMP’에서 라인망가를 통해 처음 발표됐다.
특히, 이번 웹툰은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창시자이자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심연의 하늘’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윤인완 작가가 집필하고, 주간 소년점프에서 ‘닥터 스톤’(Dr.STONE)을 연재하며 단행본 13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보이치 작가가 작화를 맡는다.
한일 양국에서 인정받은 두 작가가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웹툰 ‘슈퍼스트링’은 오는 2023년 한국, 일본 동시 연재를 시작으로 글로벌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와이랩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유니버스 제작사로, ‘프로듀싱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기준에 걸맞은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등 16편의 와이랩 인기 웹툰 속 슈퍼 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킨 ‘슈퍼스트링 유니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슈퍼스트링’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마침내 모여 서사를 펼쳐지는 본격적인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와이랩 IP의 가치와 영향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에 대해 윤인완 작가는 “웹툰 ‘슈퍼스트링’은 전 세계 많은 웹툰 팬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슈퍼스트링의 세계관을 접하지 않은 팬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작품 자체의 오리지널리티에 중점을 두었다”며,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 모두 만족하는 작품을 지향하기 때문에 일본의 출판만화로 전세계에서 맹활약 중이신 보이치 작가님과 협업은 오랜 꿈이었으니, 두 작가가 함께하는 연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보이치 작가 역시 “웹툰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행복을 전하는 콘텐츠라고 여긴다”며,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공헌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연재할 테니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