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거룩한 분노’가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거룩한 분노’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부 ‘노라’와 스위스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와 주체적인 삶을 얻기 위해 하나 둘 용기를 내며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그린 영화. 주인공 노라가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며 권리를 얻어내는 과정을 담았다.
▲ 사진=㈜시네마뉴원 |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는 여성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와 더불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페트라 볼프 감독의 영화 ‘거룩한 분노’는 총 13개의 영화제에 출품 및 후보에 올랐다. 그중 제16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노라 에이프런 상’을 수상했고, 제40회 밀 밸리 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인디 부문 은상을,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는 장편영화 부문 여성 감독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을 지닌 5명의 여성으로 영화의 주제를 담아내고 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분노’는 오는 4월 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