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홍콩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무구루사는 9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 86위)에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승리했다.
무구루사가 토너먼트 대회에서 같은 스페인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이번 대진이 발표된 후 그는 1회전에서 스페인 선수와 맞붙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종료 후 무구루사는 “이곳에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스페인 선수를 상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토르모를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2회전에 올라 또 다른 상대를 만나게 된 점은 기대된다”고 전했다.
2회전에 오른 무구루사는 아나 보그단(루마니아, 78위)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