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미(사진: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
시우바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허미미는 이날 경기 내내 압도적인 체력과 기술로 시우바를 몰아붙였지만 정규 경기시간(4분) 동안 사우바와 지도(반칙) 한 개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선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코소보의 노라 자코바를 한 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 선수는 허미미가 처음이자 유일한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