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리나 사발렌카 인스타그램 |
사발렌카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 24위)에 세트스코어 2-0(6-2, 7-5)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 츠렌코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으나 약 1년 만에 펼쳐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 사발렌카가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사발렌카는 “지난해 츠렌코가 나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긴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오늘 굉장히 집중했다”며 “그는 정말 좋은 선수고, 오늘 경기는 무척이나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6강에 오른 사발렌카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8위)를 상대로 8강행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