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린츠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 세계랭킹 32위)가 ‘오스트리아
레이디스 린츠 파이널(총상금 25만 달러, 이하 린츠 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조르지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에카테니라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9위)에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르지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하드 코트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르지의 여자프로테니스(WTA) 첫 우승은 지난 2015년 ‘리코 오픈’에서
거뒀다. 이후 3년간 타이틀이 없던 조르지는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우승 갈증을 풀었다.
우승 확정 후 조르지는 “이번 대회 우승은 내 미래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경기가 어려웠다”며 “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꽤 긴장했다. 경기 스코어는 쉬워 보이지만,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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