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 비통 최초의 유니섹스 스니커즈 찰리(Charlie)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제품의 90%가 재활용, 친환경(bio-sourced) 소재로 제작된 최초의 유니섹스 스니커즈 ‘찰리(Charlie)’를 올 하반기 중에 출시한다.
유니섹스 스니커즈 '찰리'는 제품 디자인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루이 비통의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노력을 반영한 제품으로 스니커즈 아웃솔에 사용된 소재의 94% 이상이 재활용 러버(rubber)이며, 스니커즈 본체 역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옥수수 기반의 플라스틱인 바이오폴리올의 합성 소재가 쓰였다. 신발 끈, 설포, 신발 뒤쪽 및 루이 비통 시그니처 로고에 사용된 에코닐®(ECONYL®) 소재는 나일론 폐기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이후에도 100% 재활용 가능하고, 밑창과 안감 역시 재활용 폴리우레탄과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됐다. 루이 비통은 순환 가능한 창조성을 위해 제품 패키징도 새롭게 디자인 하였는데 제품 포장에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재생림에서 유래된 브랜드 섬유 텐셀(TENCEL™)의 펠트를 사용했다. 이번 제품의 상자 역시 100% 재활용 판지로 제작됐고, 가공되지 않은 크래프트 용지에 식물성 잉크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루이 비통은 업사이클링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2021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 이어 최근 2021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선보인 펠트 라인 등을 통해 ‘순환가능한 창조성’을 지속해서 실현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