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한예리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 배우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전했다.
▲사람엔터 "한예리 올초 비연예인과 결혼, 별도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 서약"/사람엔터테인먼트 |
더불어 소속사 측은 "한예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한예리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예리는 한예종 전통예술원 무용과 출신으로 2005년 단편영화 '사과'로 데뷔했다. 2008년 '기린과 아프리카'라는 작품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후 2011년 첫 상업영화 '코리아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청춘시대2',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였다.
특히 지난 2021년 윤여정 등과 호흡한 미국영화 '미나리'에서 모니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제 1회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