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올림픽 핸드볼 KBS 중계 비프로 핸드볼 Data 표출 화면(사진: 한국핸드볼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 유일의 단체 구기 종목이었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하는 데 한국핸드볼연맹의 동영상 기반 AI 경기분석 시스템인 '비프로 핸드볼'이 숨은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한국핸드볼연맹이 방송3사에 제공한 동영상 기반 AI 경기분석 시스템인 비프로 핸드볼을 방송 3사 핸드볼 중계진들이 적극 활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 기반 AI 트래킹을 통해 H리그 전경기의 모든 팀과 선수의 경기력 통합 데이터를 제공하여 팀별, 선수별 개인 데이터와 영상 확인이 가능하여 팀과 선수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파리올림픽 여자 대표팀 올림픽 핸드볼 중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활약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시각화 자료를 포함한 시즌 데이터를 제공하였으며, 파리올림픽 예선전 대한민국을 포함한 예선 A조 6개팀들의 전체 경기를 매경기 종료 후 한국핸드볼연맹 비프로 핸드볼 솔루션으로 분석하여 팀별 및 선수별 데이터를 제공했다.
파리 올림픽 핸드볼 해설을 진행한 이상은 SBS 해설위원과 김온아 KBS 해설위원은 공통적으로 한국핸드볼연맹이 제공한 다양한 분석 자료 중 특히 대한민국 선수들과 상대팀 선수들의 공격시 슛 위치에 따른 득점과 실패, 골 방향에 따른 득점과 실패, 그리고 골키퍼의 선방과 골 허용 방향 등 국제핸드볼연맹에서 제공하지 않는 한국핸드볼연맹 비프로 핸드볼의 세밀한 분석 자료를 매우 유용하게 활용했다고 밝혔다.
비프로 핸드볼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AI 카메라를 통하여 득점, 도움, 세이브, 블록 등 기본적인 핸드볼 데이터 뿐만이 아니라 선수별 7m 획득 및 허용, 오펜스 파울 획득, 2분 퇴장 획득 등 기존에 없었던 부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AI 카메라를 통하여 선수 개별 움직임을 추적한 활동량, 스프린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트래킹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축적된 비프로 핸드볼 Data 를 ‘신한 SOL 페이 24-25 핸드볼 H리그’에서 14개 실업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으로도 개발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