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20 여자 대표팀(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제24회 20세 이하(U-20) 세계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물리치고 2연승 질주, 메인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오세일(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8골을 몰아친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과 6골을 넣은 주장 차서연(인천시청)을 앞세워 아르헨티나에 33-31로 이겼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33-20으로 완승한 한국은 이로써 2연승 하고 조 2위까지 주는 메인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8시 30분 헝가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드는 16개 팀이 메인라운드에 진출한다.
197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며, 지난 대회에서는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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