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나스타샤 포타포바 인스타그램 |
지난 시즌 ‘틴에이저 센세이션’의
주역이 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세계랭킹 93위)가 ‘호주 오픈’에서 프로 첫 본선 직행을 이뤘다.
내년이면 만 18세가 되는 포타포바는 2018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는 두 개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에 242위로 시작했던 지난 시즌을 93위로 마감하며 2019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톱 100’에 진입 성공한
포타포바는 2019시즌의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 오픈’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는 그의 프로 전향 후 첫 메이저 대회
본선 직행이다.
포타포바는 18일(현지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사이트 인터뷰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톱 100’에 진입해 큰 대회에 진출하는 건 아주 짜릿한 일”이라며 “이건 나에게 아주 많은 영감이 된다. 난 항상 이런 기록의 첫 번째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니 두고 봐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