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세빈(사진: FIE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펜싱 국가대표 최세빈(전남도청, 사브르)이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최세빈은 14일(현지시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막을 내린 2024 FIE 그랑프리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세빈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터키의 니사누르 에르빈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다른 준결승에서 패한 치아라 모르밀레(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세빈이 FIE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8월생인 최세빈은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6월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대회 2연패에 기여했고, 4개월 뒤 열린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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