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인원 한 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이승연(사진: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제공)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승연(PLK)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이틀째 경기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이승연은 1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7번째 홀인 전장 172야드의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한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이승연이 1부 투어인 정규투어 무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연의 홀인원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15호 홀인원이기도 하다. 정규투어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낸 이승연은 7천만 원 상당의 BMW 520i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승연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만 컷 통과에 실패했고, 컷을 통과한 14개 대회 가운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 진입 기록이다.[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